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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! 꿈나무 |
| 글쓴이 : 윤영희
날짜 : 09-03-23 11:48
조회 : 457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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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쩜 어린나이에 그토록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지요~ 어쩌면 님은 우리나라 음악치료를 이끌어 갈 동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.
저는 현재 미술치료를 6년 정도 하고 있고, 대학원에서 음악치료를 공부한 사람입니다. 물론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요. 하지만 제 경험 상 '자기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' 라는 생각이에요. 왜냐하면 나라마다 사람들의 정서가 약간 다르거든요. 그래서 내담자를 바라보는, 혹은 내담자가 원하는 관점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죠.
그러나 님이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한 것을 우리나라화 해서 확장 심화시킨다면 개인 뿐만 아니라 나라와 학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현재 음악치료에 게슈탈트적 접근과 심리분석적 접근의 두 주류가 있다면,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여 정서에 더 맞는 것은 심리분석적 접근이라고 봅니다.
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분을 꼽는다면 저는 이 카페의 주인이신 정해숙교수님을 추천하고 싶네요.
모쪼록 열공하셔서 원대한 꿈 이루시길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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